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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Occup Health Nurs 2017; 26(1): 40-46

Published online February 28, 2017 https://doi.org/10.5807/kjohn.2017.26.1.40

Copyright © The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of Clinical Nurses

Kim Hyun-Ji1, and Choi Hyunkyung2

1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aegu, Korea,
2College of Nursing ·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Correspondence to: Choi, Hyunkyung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680 Gukchaebosang-ro, Jung-gu, Daegu 41944, Korea. Tel: +82-53-200-4791, Fax: +82-53-421-2758, E-mail: hchoi@knu.ac.kr

Received: January 10, 2017; Revised: January 25, 2017; Accepted: February 23, 2017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of clinical nurses.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with 224 clinical nurses who had one or more years of clinical experiences from four general hospitals in D city in Korea. Data collected from the survey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by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IBM SPSS statistics 21.0 program.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happiness and emotional labor,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happiness and resilience, an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emotional labor and resilience. Meanwhile, resilience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That is, resilience can play an important role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of clinical nurses as a mediator.

Conclusion:

Considering the findings of this study, developing programs that can improve resilience of clinical nurses who experience emotional labor are needed to increase their level of happiness.

Keywords: Clinical nurse, Emotional labor, Happiness, Resilience, Mediation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행복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유엔이 발표한 2016년 세계행복지수에서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58위를 기록하였다(Helliwell, Layard, & Sachs, 2016). 행복은 인간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로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주관적 안녕감, 삶의 질이라는 용어로 대체하여 행복 연구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Kim, 2015). 직장이나 공동체 내에서 개인의 행복은 그가 속한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Chin, Chang, & Ye, 2016). 간호사의 행복감은 직무만족도 증가와 함께 이직률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Nam & Kwon, 2013), 무엇보다도 간호사가 행복할 때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간호를 수행(Kim, 2013) 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간호사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간호사는 감정노동을 하는 직종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203개 직업 중 간호사의 감정노동은 15위로 나타났다. 이는 감정노동 강도가 높다고 여겨지는 비서, 영업사원, 경찰관, 보육교사 등의 직종보다 높은 순위이다(Han, 2013). 더욱이 2016년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인해, 간호사는 병원 내에서 환자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감정노동의 심화가 예측된다(Im, 2015). 극심한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업무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이로 인하여 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Kim & Ahn, 2013). 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은 피로, 우울, 소진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문제를 유발하여 결과적으로 행복감을 저해하게 된다(Ju, Kwon, & Nam, 2015; Ko, 2013). 따라서 환자를 돌보는 간호업무 환경에서 초래되는 감정노동은 간호사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라 할 수 있으며(Ju et al., 2015),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편, 회복탄력성은 부정적인 환경요인들에 대해 유연하게 반응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능력이자 행복의 기본요소로 보고되고 있다(Woo & Youn, 2012). 회복탄력성은 긍정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Lopez, 2011), 좋은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Tak & Kang, 2014). 이러한 회복탄력성은 좋은 건강상태,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등을 통해 높아지고, 감정노동, 스트레스, 우울 등으로 인해 저하될 수 있다(Cho & Yoo, 2014; Kim, 2015; Park & Kim, 2015).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본 바, 감정노동은 회복탄력성(Park & Lee, 2016)과 행복감(Kim, Chung, & Heo, 2016; Ko, 2013)에 영향을 미치고, 회복탄력성은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Hwang, Tak, & Hong, 2013; Tak & Kang, 2014). 그러나 세 변인들 사이의 상관관계 연구만 있을 뿐,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어떤 경로를 통해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의 행복감에 관심을 두고 그들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임상간호사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통한 행복감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의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다.

3. 연구설계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4. 연구대상

본 연구는 D시에 위치한 4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임상간호사 중 연구에 참여하고자 서면으로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대상자 선정 시 근무기간 1년 미만인 자를 제외시킨 이유는 1년 이하의 신규간호사는 간호업무의 부담감과 미숙함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와 많은 피로를 느끼며(Im et al., 2015; Sin, Kwon, & Kim, 2014), 본 연구에 참여함으로 인한 정서적인 피로 증가가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술실, 마취회복실은 제외한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외래 등을 대상 부서로 하였으며, 수간호사 이상의 관리자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대상자의 수는 G*Power 3.1.9.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검정력 95%를 기준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표본수를 분석한 결과 194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자료 모집 시 약 2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240명을 임의표집 하였다. 총 240부의 설문지 중 233부가 회수되었고,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로 판단되거나 조사내용의 일부가 누락된 설문지 9부를 제외한 224부가 본 연구의 자료분석에 사용되었다.

5. 연구도구

1) 감정노동

감정노동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한국형 감정노동 평가도구(2014)’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4개 문항으로 감정조절의 노력 및 다양성(5문항),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3문항), 감정부조화 및 손상(6문항), 조직 감시 및 모니터링(3문항),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7문항)의 5개 하부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 4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7문항은 역채점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노동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72~.87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7이었다.

2)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Connor와 Davidson (2003)이 개발한 도구를 Baek, Lee, Joo, Lee 와 Choi (2010)가 번안한 한국형 회복탄력성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5문항으로 강인성(9문항), 지속성(8문항), 낙관성(4문항), 지지력(2문항), 영성(2문항)의 총 5개의 하부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9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4였다.

3) 행복감

행복감은 Suh와 Koo (2011)가 개발한 한국판 단축형 행복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9문항으로 행복 경험의 핵심을 이루는 세 가지 요인, 즉 삶의 만족(3문항), 긍정 정서(3문항), 부정 정서(3문항)의 3개 하부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7점까지 7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감 점수는 삶의 만족 점수와 긍정 정서 점수를 합한 후 부정 정서 점수를 뺀 점수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81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5였으며, 하위 영역별 Cronbach’s α는 삶의 만족 .85, 긍정 정서 .93, 부정 정서 .90이었다.

6.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였으며, 연구자가 소속된 K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심의 및 승인 과정을 거친 후 자료조사를 실시하였다(승인번호 2016-0064). D시에 위치한 4개 종합병원 간호부를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연구진행에 대한 협조를 구하였다. 설문지는 병원의 방침에 따라, 간호부를 통해서 배부하거나 각 부서에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배부한 후 밀봉된 상태로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서면으로 동의한 대상자에게 배부하여 총 240명에게 자가 보고식으로 응답하게 하였고, 설문지 작성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하였다.

7.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Baron과 Kenny (1986)가 제시한 절차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obel test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 대상자의 97.3%는 여성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평균연령은 33.65세였고, 20~29세가 42.4%로 가장 많았다. 결혼상태는 기혼과 미혼이 비슷한 수준이었고, 임상경력은 평균 11.02년으로 5년 이상~10년 미만이 30.4%로 가장 많았다. 근무형태를 보면 70.1%가 3교대근무였고, 근무하는 부서는 병동이 50.9%로 가장 많았으며, 이직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77.2%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대상자의 65.6%가 여가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Table 1).

Table 1 .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24).

CharacteristicsCategoriesn (%) or M±SD
GenderMale6 (2.7)
Female218 (97.3)
Age (year)33.65±8.43
20~2995 (42.4)
30~3972 (32.1)
≥4057 (25.5)
Marital statusMarried113 (50.4)
Unmarried111 (49.6)
ReligionNo127 (56.7)
Yes97 (43.3)
Education levelCollege70 (31.3)
Bachelor degree119 (53.1)
≥Master degree35 (15.6)
Length of clinical11.02±8.31
experience (year) 1~<559 (26.3)
5~<1068 (30.4)
10~<2057 (25.4)
≥2040 (17.9)
Working pattern3 Shifts157 (70.1)
2 Shifts27 (12.0)
Day fixation40 (17.9)
Work unitWard114 (50.9)
Out-patient department 31 (13.8)
Emergency room39 (17.4)
Intensive care unit26 (11.6)
Other14 (6.3)
Monthly wage<20013 (5.8)
(10,000 won)200~<25058 (25.9)
250~<30067 (29.9)
300~<35037 (16.5)
≥35049 (21.9)
EmploymentRegular217 (96.9)
typeNon-regular7 (3.1)
Experience ofNo173 (77.2)
turnoverYes51 (22.8)
Leisure activityNo77 (34.4)
Yes147 (65.6)


2.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의 정도

대상자의 감정노동 정도는 평균 68.12±8.41점이었으며, 회복탄력성은 평균 84.79±13.49점으로 나타났다. 행복감은 평균 14.90±6.89점으로 행복감의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삶의 만족이 14.46±2.83점, 긍정 정서가 14.00±3.10점, 부정 정서가 13.56±3.29점이었다(Table 2).

Table 2 . Levels of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Happiness of Subjects (N=224).

VariablesM±SD Min~Max  Range 
Emotional labor68.12±8.4136~9024~96
Resilience 84.79±13.49 46~12525~125
Happiness14.90±6.89-9~35-15~39
 Life satisfaction 14.46±2.836~213~21
 Positive affect14.00±3.106~213~21
 Negative affect13.56±3.293~213~21


3.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및 행복감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행복감은 감정노동(r=-.353, p<.001)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회복탄력성(r=.578, p<.001)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r=-.301, p<.001)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3).

Table 3 . Correlations among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Happiness.

Variables  Emotional labor  Resilience  Happiness 



r(p)r(p)r(p)
Resilience-.301 (<.001)1
Happiness-.353 (<.001).578 (<.001)1


4.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대상자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 5와 같다. 1단계에서 감정노동을 독립변수로 회복탄력성을 종속변수로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노동이 증가할수록 회복탄력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301, p<.001). 2단계에서 감정노동을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노동이 증가할수록 행복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353, p<.001). 3단계에서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을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회복탄력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고(β=.519, p<.001), 감정노동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197, p=.001). 따라서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 변수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Table 4).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값이 -4.176 (p<.001)으로 나타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5). 즉,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유의한 부분 매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Table 4 .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N=224).

StepPathBβR2Fp
1Emotional laborResilience -0.463  -.301  .090  22.08  <.001 
2Emotional laborHappiness -6.941-.353.12431.58<.001
3Emotional laborHappiness-3.871-.197.36964.78.001
ResilienceHappiness6.630.519

Table 5 . Sobel Test for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Patha (SEa)b (SEb)Z (p)
Emotional labor → Resilience → Happiness -.463 (.099)  6.630 (.715)  -4.176 (<.001)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임상간호사 224명을 대상으로 서술적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은 행복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이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임상간호사의 행복감 전체 점수는 14.90점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55.32점으로 나타났다. 도구 개발 당시 한국 성인의 행복감 점수(Suh, Koo, Lee, Jung, & Choi, 2010)인 63점에 비해 낮은 점수이지만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감 점수(Chin et al., 2016)인 55점과는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보육교사의 행복감 점수(Tak & Kang, 2014)인 19.15점과 비교해 볼 때 4.25점이나 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감정노동이 간호사의 행복감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Ju et al., 2015)의 결과로 살펴볼 때, 병원 서비스 향상과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조로 인해 가중된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은 행복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회복탄력성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먼저,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이 심할수록 행복감이 낮아졌으며(Jang, 2015),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감정노동이 행복감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Ju et al., 2015; Ko, 2013). 다음으로,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보육교사의 감정노동 표면행동(자신에게 요구되는 감정을 겉으로만 표현하는 행동)이 증가할수록 회복탄력성은 낮아졌으며(Park & Lee, 2016), 대학병원 간호사는 감정노동이 증가할수록 낮은 회복탄력성을 보였다(Park & Chung, 2016).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는 이러한 선행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결과는, 감정노동이 회복탄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낮아진 회복탄력성이 행복감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와 안녕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보고한 선행연구(Kim, 2015)와 골프동호인의 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Kim, Han, & Choi, 2015)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행복감 형성과 관련된 이론에서는, 행복은 즐겁거나 불쾌한 경험들의 합에 의해 결정되므로 환경적 여건이 중요하다는 상향이론과 행복은 사건이나 환경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방식으로 경험하는 개인의 내적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는 하향이론으로 설명된다(Kwon, 2008).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볼 때, 본 연구의 결과는 감정노동으로 인한 부정적인 경험이 불가피한 간호업무환경의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과 같은 내적 요인에 의한 간접적인 영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회복탄력성이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감정노동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는 전략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임상간호사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회복탄력성 향상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역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하고, 임상간호사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회복탄력성 향상의 중요성을 파악한 것에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D시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일부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회복탄력성 향상을 통한 임상간호사의 행복감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불가피한 감정노동이라는 업무특성을 가진 임상간호사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통한 행복감 증진 프로그램개발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표본 크기를 확대한 전국적 규모의 반복적인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임상간호사의 회복탄력성을 통한 행복감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지속적인 중재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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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Article

Korean J Occup Health Nurs 2017; 26(1): 40-46

Published online February 28, 2017 https://doi.org/10.5807/kjohn.2017.26.1.40

Copyright © The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of Clinical Nurses

Kim Hyun-Ji1, and Choi Hyunkyung2

1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aegu, Korea,
2College of Nursing ·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Correspondence to: Choi, Hyunkyung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680 Gukchaebosang-ro, Jung-gu, Daegu 41944, Korea. Tel: +82-53-200-4791, Fax: +82-53-421-2758, E-mail: hchoi@knu.ac.kr

Received: January 10, 2017; Revised: January 25, 2017; Accepted: February 23, 2017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of clinical nurses.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with 224 clinical nurses who had one or more years of clinical experiences from four general hospitals in D city in Korea. Data collected from the survey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by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IBM SPSS statistics 21.0 program.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happiness and emotional labor,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happiness and resilience, an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emotional labor and resilience. Meanwhile, resilience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That is, resilience can play an important role between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of clinical nurses as a mediator.

Conclusion:

Considering the findings of this study, developing programs that can improve resilience of clinical nurses who experience emotional labor are needed to increase their level of happiness.

Keywords: Clinical nurse, Emotional labor, Happiness, Resilience, Mediation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행복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유엔이 발표한 2016년 세계행복지수에서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58위를 기록하였다(Helliwell, Layard, & Sachs, 2016). 행복은 인간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로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주관적 안녕감, 삶의 질이라는 용어로 대체하여 행복 연구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Kim, 2015). 직장이나 공동체 내에서 개인의 행복은 그가 속한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Chin, Chang, & Ye, 2016). 간호사의 행복감은 직무만족도 증가와 함께 이직률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Nam & Kwon, 2013), 무엇보다도 간호사가 행복할 때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간호를 수행(Kim, 2013) 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간호사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간호사는 감정노동을 하는 직종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203개 직업 중 간호사의 감정노동은 15위로 나타났다. 이는 감정노동 강도가 높다고 여겨지는 비서, 영업사원, 경찰관, 보육교사 등의 직종보다 높은 순위이다(Han, 2013). 더욱이 2016년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인해, 간호사는 병원 내에서 환자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감정노동의 심화가 예측된다(Im, 2015). 극심한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업무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이로 인하여 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Kim & Ahn, 2013). 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은 피로, 우울, 소진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문제를 유발하여 결과적으로 행복감을 저해하게 된다(Ju, Kwon, & Nam, 2015; Ko, 2013). 따라서 환자를 돌보는 간호업무 환경에서 초래되는 감정노동은 간호사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라 할 수 있으며(Ju et al., 2015), 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편, 회복탄력성은 부정적인 환경요인들에 대해 유연하게 반응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능력이자 행복의 기본요소로 보고되고 있다(Woo & Youn, 2012). 회복탄력성은 긍정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Lopez, 2011), 좋은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Tak & Kang, 2014). 이러한 회복탄력성은 좋은 건강상태,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등을 통해 높아지고, 감정노동, 스트레스, 우울 등으로 인해 저하될 수 있다(Cho & Yoo, 2014; Kim, 2015; Park & Kim, 2015).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본 바, 감정노동은 회복탄력성(Park & Lee, 2016)과 행복감(Kim, Chung, & Heo, 2016; Ko, 2013)에 영향을 미치고, 회복탄력성은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Hwang, Tak, & Hong, 2013; Tak & Kang, 2014). 그러나 세 변인들 사이의 상관관계 연구만 있을 뿐,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어떤 경로를 통해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의 행복감에 관심을 두고 그들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임상간호사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통한 행복감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의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다.

3. 연구설계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4. 연구대상

본 연구는 D시에 위치한 4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임상간호사 중 연구에 참여하고자 서면으로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대상자 선정 시 근무기간 1년 미만인 자를 제외시킨 이유는 1년 이하의 신규간호사는 간호업무의 부담감과 미숙함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와 많은 피로를 느끼며(Im et al., 2015; Sin, Kwon, & Kim, 2014), 본 연구에 참여함으로 인한 정서적인 피로 증가가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술실, 마취회복실은 제외한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외래 등을 대상 부서로 하였으며, 수간호사 이상의 관리자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대상자의 수는 G*Power 3.1.9.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검정력 95%를 기준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표본수를 분석한 결과 194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자료 모집 시 약 2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240명을 임의표집 하였다. 총 240부의 설문지 중 233부가 회수되었고,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로 판단되거나 조사내용의 일부가 누락된 설문지 9부를 제외한 224부가 본 연구의 자료분석에 사용되었다.

5. 연구도구

1) 감정노동

감정노동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한국형 감정노동 평가도구(2014)’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4개 문항으로 감정조절의 노력 및 다양성(5문항), 고객응대의 과부하 및 갈등(3문항), 감정부조화 및 손상(6문항), 조직 감시 및 모니터링(3문항),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7문항)의 5개 하부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 4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7문항은 역채점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노동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72~.87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7이었다.

2)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Connor와 Davidson (2003)이 개발한 도구를 Baek, Lee, Joo, Lee 와 Choi (2010)가 번안한 한국형 회복탄력성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5문항으로 강인성(9문항), 지속성(8문항), 낙관성(4문항), 지지력(2문항), 영성(2문항)의 총 5개의 하부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9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4였다.

3) 행복감

행복감은 Suh와 Koo (2011)가 개발한 한국판 단축형 행복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9문항으로 행복 경험의 핵심을 이루는 세 가지 요인, 즉 삶의 만족(3문항), 긍정 정서(3문항), 부정 정서(3문항)의 3개 하부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7점까지 7점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감 점수는 삶의 만족 점수와 긍정 정서 점수를 합한 후 부정 정서 점수를 뺀 점수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81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5였으며, 하위 영역별 Cronbach’s α는 삶의 만족 .85, 긍정 정서 .93, 부정 정서 .90이었다.

6.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였으며, 연구자가 소속된 K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심의 및 승인 과정을 거친 후 자료조사를 실시하였다(승인번호 2016-0064). D시에 위치한 4개 종합병원 간호부를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연구진행에 대한 협조를 구하였다. 설문지는 병원의 방침에 따라, 간호부를 통해서 배부하거나 각 부서에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배부한 후 밀봉된 상태로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서면으로 동의한 대상자에게 배부하여 총 240명에게 자가 보고식으로 응답하게 하였고, 설문지 작성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하였다.

7.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Baron과 Kenny (1986)가 제시한 절차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obel test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 대상자의 97.3%는 여성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평균연령은 33.65세였고, 20~29세가 42.4%로 가장 많았다. 결혼상태는 기혼과 미혼이 비슷한 수준이었고, 임상경력은 평균 11.02년으로 5년 이상~10년 미만이 30.4%로 가장 많았다. 근무형태를 보면 70.1%가 3교대근무였고, 근무하는 부서는 병동이 50.9%로 가장 많았으며, 이직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77.2%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대상자의 65.6%가 여가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Table 1).

Table 1 .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24).

CharacteristicsCategoriesn (%) or M±SD
GenderMale6 (2.7)
Female218 (97.3)
Age (year)33.65±8.43
20~2995 (42.4)
30~3972 (32.1)
≥4057 (25.5)
Marital statusMarried113 (50.4)
Unmarried111 (49.6)
ReligionNo127 (56.7)
Yes97 (43.3)
Education levelCollege70 (31.3)
Bachelor degree119 (53.1)
≥Master degree35 (15.6)
Length of clinical11.02±8.31
experience (year) 1~<559 (26.3)
5~<1068 (30.4)
10~<2057 (25.4)
≥2040 (17.9)
Working pattern3 Shifts157 (70.1)
2 Shifts27 (12.0)
Day fixation40 (17.9)
Work unitWard114 (50.9)
Out-patient department 31 (13.8)
Emergency room39 (17.4)
Intensive care unit26 (11.6)
Other14 (6.3)
Monthly wage<20013 (5.8)
(10,000 won)200~<25058 (25.9)
250~<30067 (29.9)
300~<35037 (16.5)
≥35049 (21.9)
EmploymentRegular217 (96.9)
typeNon-regular7 (3.1)
Experience ofNo173 (77.2)
turnoverYes51 (22.8)
Leisure activityNo77 (34.4)
Yes147 (65.6)


2.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의 정도

대상자의 감정노동 정도는 평균 68.12±8.41점이었으며, 회복탄력성은 평균 84.79±13.49점으로 나타났다. 행복감은 평균 14.90±6.89점으로 행복감의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삶의 만족이 14.46±2.83점, 긍정 정서가 14.00±3.10점, 부정 정서가 13.56±3.29점이었다(Table 2).

Table 2 . Levels of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Happiness of Subjects (N=224).

VariablesM±SD Min~Max  Range 
Emotional labor68.12±8.4136~9024~96
Resilience 84.79±13.49 46~12525~125
Happiness14.90±6.89-9~35-15~39
 Life satisfaction 14.46±2.836~213~21
 Positive affect14.00±3.106~213~21
 Negative affect13.56±3.293~213~21


3.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및 행복감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감정노동, 회복탄력성, 행복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행복감은 감정노동(r=-.353, p<.001)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회복탄력성(r=.578, p<.001)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r=-.301, p<.001)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3).

Table 3 . Correlations among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Happiness.

Variables  Emotional labor  Resilience  Happiness 



r(p)r(p)r(p)
Resilience-.301 (<.001)1
Happiness-.353 (<.001).578 (<.001)1


4.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대상자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 5와 같다. 1단계에서 감정노동을 독립변수로 회복탄력성을 종속변수로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노동이 증가할수록 회복탄력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301, p<.001). 2단계에서 감정노동을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노동이 증가할수록 행복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353, p<.001). 3단계에서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을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회복탄력성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고(β=.519, p<.001), 감정노동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197, p=.001). 따라서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 변수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Table 4).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값이 -4.176 (p<.001)으로 나타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5). 즉,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유의한 부분 매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Table 4 .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N=224).

StepPathBβR2Fp
1Emotional laborResilience -0.463  -.301  .090  22.08  <.001 
2Emotional laborHappiness -6.941-.353.12431.58<.001
3Emotional laborHappiness-3.871-.197.36964.78.001
ResilienceHappiness6.630.519

Table 5 . Sobel Test for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Patha (SEa)b (SEb)Z (p)
Emotional labor → Resilience → Happiness -.463 (.099)  6.630 (.715)  -4.176 (<.001) 

논의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임상간호사 224명을 대상으로 서술적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은 행복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이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임상간호사의 행복감 전체 점수는 14.90점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55.32점으로 나타났다. 도구 개발 당시 한국 성인의 행복감 점수(Suh, Koo, Lee, Jung, & Choi, 2010)인 63점에 비해 낮은 점수이지만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감 점수(Chin et al., 2016)인 55점과는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보육교사의 행복감 점수(Tak & Kang, 2014)인 19.15점과 비교해 볼 때 4.25점이나 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감정노동이 간호사의 행복감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Ju et al., 2015)의 결과로 살펴볼 때, 병원 서비스 향상과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조로 인해 가중된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은 행복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회복탄력성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먼저,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이 심할수록 행복감이 낮아졌으며(Jang, 2015),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감정노동이 행복감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Ju et al., 2015; Ko, 2013). 다음으로, 감정노동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보육교사의 감정노동 표면행동(자신에게 요구되는 감정을 겉으로만 표현하는 행동)이 증가할수록 회복탄력성은 낮아졌으며(Park & Lee, 2016), 대학병원 간호사는 감정노동이 증가할수록 낮은 회복탄력성을 보였다(Park & Chung, 2016).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는 이러한 선행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결과는, 감정노동이 회복탄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낮아진 회복탄력성이 행복감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와 안녕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보고한 선행연구(Kim, 2015)와 골프동호인의 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Kim, Han, & Choi, 2015)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행복감 형성과 관련된 이론에서는, 행복은 즐겁거나 불쾌한 경험들의 합에 의해 결정되므로 환경적 여건이 중요하다는 상향이론과 행복은 사건이나 환경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방식으로 경험하는 개인의 내적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는 하향이론으로 설명된다(Kwon, 2008).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볼 때, 본 연구의 결과는 감정노동으로 인한 부정적인 경험이 불가피한 간호업무환경의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과 같은 내적 요인에 의한 간접적인 영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회복탄력성이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감정노동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는 전략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임상간호사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회복탄력성 향상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역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하고, 임상간호사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회복탄력성 향상의 중요성을 파악한 것에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D시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일부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회복탄력성 향상을 통한 임상간호사의 행복감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불가피한 감정노동이라는 업무특성을 가진 임상간호사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통한 행복감 증진 프로그램개발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표본 크기를 확대한 전국적 규모의 반복적인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임상간호사의 회복탄력성을 통한 행복감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지속적인 중재 연구가 필요하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24)

CharacteristicsCategoriesn (%) or M±SD
GenderMale6 (2.7)
Female218 (97.3)
Age (year)33.65±8.43
20~2995 (42.4)
30~3972 (32.1)
≥4057 (25.5)
Marital statusMarried113 (50.4)
Unmarried111 (49.6)
ReligionNo127 (56.7)
Yes97 (43.3)
Education levelCollege70 (31.3)
Bachelor degree119 (53.1)
≥Master degree35 (15.6)
Length of clinical11.02±8.31
experience (year) 1~<559 (26.3)
5~<1068 (30.4)
10~<2057 (25.4)
≥2040 (17.9)
Working pattern3 Shifts157 (70.1)
2 Shifts27 (12.0)
Day fixation40 (17.9)
Work unitWard114 (50.9)
Out-patient department 31 (13.8)
Emergency room39 (17.4)
Intensive care unit26 (11.6)
Other14 (6.3)
Monthly wage<20013 (5.8)
(10,000 won)200~<25058 (25.9)
250~<30067 (29.9)
300~<35037 (16.5)
≥35049 (21.9)
EmploymentRegular217 (96.9)
typeNon-regular7 (3.1)
Experience ofNo173 (77.2)
turnoverYes51 (22.8)
Leisure activityNo77 (34.4)
Yes147 (65.6)

Table 2 Levels of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Happiness of Subjects (N=224)

VariablesM±SD Min~Max  Range 
Emotional labor68.12±8.4136~9024~96
Resilience 84.79±13.49 46~12525~125
Happiness14.90±6.89-9~35-15~39
 Life satisfaction 14.46±2.836~213~21
 Positive affect14.00±3.106~213~21
 Negative affect13.56±3.293~213~21

Table 3 Correlations among Emotional labor, Resilience and Happiness

Variables  Emotional labor  Resilience  Happiness 



r(p)r(p)r(p)
Resilience-.301 (<.001)1
Happiness-.353 (<.001).578 (<.001)1

Table 4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N=224)

StepPathBβR2Fp
1Emotional laborResilience -0.463  -.301  .090  22.08  <.001 
2Emotional laborHappiness -6.941-.353.12431.58<.001
3Emotional laborHappiness-3.871-.197.36964.78.001
ResilienceHappiness6.630.519

Table 5 Sobel Test for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Patha (SEa)b (SEb)Z (p)
Emotional labor → Resilience → Happiness -.463 (.099)  6.630 (.715)  -4.176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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